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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보고 왔습니다. (스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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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날따라 (115.♡.95.118) | 작성일 20-06-23 06:17 | 조회 10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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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보면서 기대한 마음이 컸기에 기다리고 기다리다 오늘 보고 왔습니다.

일단 꼭 봐야하는 영화라는 점에 추천을 드리며 단순한 감정 몰입과 과잉의 위험에 빠지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우려와 생각에 별 반개를 뺀 평점을 매겨봅니다.

전 영화를 보면서 참 여러가지 감정이 들더군요. 아서 개인에 대한 측은함, 조커가 저지르는 범죄행위를 보며 느끼는 카타르시스,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에 대한 책임이 개인과 사회 어느쪽에 더 큰가에 대한 착찹함, 마지막으로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무질서와 혼돈의 시작점을 보는 것 같아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유럽에서는 극찬일색이지만 미국에서는 총기사건같은 범죄를 조장시키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점이 상기되더군요.

지난 다크나이트 상영 후 히스레저의 조커에 감명받은 범죄자가 총기 난사를 일으켰기에 그러한 우려가 당연시 여겨집니다. 동시에 한 개인의 비극적인 인생이 그 개인 자체를 망치는 것을 넘어서 주변인을 파괴하고 도시를 마비시키고 혼돈으로 몰아넣는 과정을 정말 극적으로 잘 표현했던 것 같기에 극찬과 우려의 목소리가 같이 마음에 와 닿더군요.

비극인줄 알았던 자신의 인생이 알고보니 코미디였다는 조커의 대사는 자조적인 목소리인 것인지 아니면 더 이상 감내할수 없는 좌절감과 압박감에 의한 심리적 자기방어기제로 인해 나온 목소리인지 헷갈리더군요.

조커가 경찰차 위에서 분노한 대중이라 지칭해야할지 폭도라고 지칭해야할지 모를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춤을 추는 장면과 토마스 웨인의 살해 장면을 보면서 최소한 고담에서는 조커와 토마스웨인으로 대표되는 두 계층 사람들의 관계가 상호파괴적이라는 생각을 했고 이러한 대립이 과연 해소될 수는 있을까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들면서 무서웠습니다.

마지막 사족으로 현재 우리의 사회는 고담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그리고 가고 있다면 어느 지점까지 갔을까라는 물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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