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이 끝난 후, 일본은 에도막부라는 새로운 막부가 세워지게 됌.

그리고 이 에도막부는 제국주의 시대에

미국 페리제독에 의해 개항돼기 전까지 일본은 쇄국정책을 펼쳤음.

그래서 에도막부 시기 일본인들은 

해외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없었고,

곧 그 부분은 상상력으로 메워지게 됨.

그리고 그 중 마지막 해외 원정이었던

임진왜란과 그 당사국인 조선이 제일 많이 판타지 소설처럼 각색되게 되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함경도 출병이 제일 많이 각색되게 됨.

예를 들면 가토 기요마사가 

조선에서 요괴 호랑이와 싸워 이기고 가죽을 벗겨 일본으로 가져왔다는 내용이 있고

함경도에서 키가 2m에 조선 8도중 북방 4도의 방위를 맡은

조선의 대영웅 장수와 싸우는 내용도 있고

함경도 두만강 넘어 여진족 노토 부락(老土部落)과 교전을 벌인 역사적 사실을

하반신은 사슴이고 상반신은 사람인 미개부족이랑 싸웠다는 내용으로 각색하기도 하였음.

또 함경도 북쪽에는 세상의 끝이 있고

거기서 땅을 내려다보면 일본열도가 전부 눈안에 들어온다고 하던가

함경도 북쪽 만주 지방에는 판타지 같은 아인종의 국가가 있다는 내용 등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