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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캄프 누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조 1위는 지켰지만 2위 그룹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전반 35분 메시가 수비를 벗겨낸 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14분, 메시의 패스를 비달이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32분, 파티의 절묘한 패스를 메시가 슈팅했지만 프라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프라하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