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vs 성남 오프사이드는 정심인가? (한국독일전 VAR 교신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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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승현 (121.♡.94.49) | 작성일 20-07-27 11:06 | 조회 3회 | 댓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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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성남의 경기에서 문제가는 되는 오프사이드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에 많은 팬분들은 판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자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원 성남 후반 69분 경 오프사이드 (노골)
(1) 첫번째 패스에서 오프사이드?
일단 판정은 주심이 간접 프리킥을 선언하며 득접이 취소 됩니다. VAR실에서는 오프사이드에 있었던 성남 선수과 어시스트를 한 장면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앞선 첫번째 패스가 날라왔을때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는 의문도 있었지만 위에 라인을 대충 그린 사진에서 완벽히 온사이드이기 때문에 이 가능성은 배재됩니다.
(2) 그렇다면 성남 선수 위치는 오프사이드?'
네, 육안으로도 성남 27번 위치 자체는 오프사이드 입니다. 이제 고려해야할 것은 과연 저공이 누구 맞고 날라왔는지 입니다.
(3) 세이브냐? 굴절이냐? 아니면 의도적인 플레이냐?
자 그러면 저 수원 수비수가 한 헤더가 의도된 플레이인지 또는 단순 굴절 된 것인지 아니면 세이브 한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일단 첫 번째 가능성은 이것이 세이브다 인데요. 영상을 보시면 볼이 골문을 향하지 않고 단순히 측면으로 빠지는 크로스 였기 때문에 세이브라고 보기 힘듭니다.
굴절이라고 판단을 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하는것은
-수비수가 공을 향해 움직임 - 의도된 행위
-수비수가 시간과 옵션을 보유함
-수비수가 자신 의도되로 움직임
-수비수와 패스되는 공 사이의 거리가 충분함
위에 해당할 경우 의도된 플레이라 판단 됩니다. 영상을 보시면 수원 수비수는 공을 향해 점프 하였고 (1-공을 향해 움직임), 먼 거리에서 크로스가 날라왔기 때문에 (2) 시간과 (3)판단할 거리가 충분 하였기에 의도된 행위로 보입니다.
(4)만에하나 굴절이나 세이브였다면?
(왼쪽끝에 있는 27번 선수 주목)
설령 수원 수비수의 해딩이 굴절이나 세이브로 판단 된다 하여도 오프사이드를 고려 할때 굴절일 경우에는 원래 공격팀 선수가 패스를 할때를 기준으로 잡는데 이 경우에는 성남 선수가 크로스 할때 27번 성남 선수의 위치는 온사이드입니다.
(5) 그렇다면 왜 오프사이드?
제가 놓친게 부분이 있거나 아니면 심판진들이 성남 공격수 머리에도 공이 맞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위 영상으로는 순전히 수원 선수 머리에만 맞았고 그 볼이 성남 공격수에게 향했기 때문에 의도된 플레이로서 오프사이드가 성립이 안된다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놓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협회 설명을 들어봐야겠지만 이 판정은 오심이라고 보여집니다.
(번외) VAR실에서 의도된 플레인지 확인할떄 어떤 대화가 오갈가?
이 영상들은 한국 독일전 90+1분 에 나왔던 김영권 선수 득점 당시 오갔더 대화 내용입니다.
가이거: 골 인정 (손을 하프라인쪽으로 가리킴)
앤더슨 부심: 오프사이드! 오프사이드!
가이거 주심: 삐비빅, 오프사이드!
(공이 선수들 사이에서 갑자기 온 상황이라 누가찾는지 보기 힘들었음)
VAR/마켈리에(리버풀 아틀레티코전 주심): 독일 선수 맞지 않았어? 응? 수비수?
로크웰 제2 비디오부심 (오프사이드 전담): 수비수 맞고 갔어
가이거 주심: 응, 나 기다리고 있어
가이거: 온필드리뷰?
마킬리에: 어 좋아, 백팩스야, 분명해
(오프사이드는 객관적이라 온필드리뷰가 필요 없으나 한국과 독일, 그리고 멕시코에게 중요한 경기라서 온필드리뷰함)
마킬리에: 여기 보면 독일 8번 선수가 볼을 플레이 했어
가이거: 나 왔어, 전제장면으로 보여줘,
마킬리에: 여기
가이거: 플레이, 플레이, 확인완료
마킬리에: 골.
보시다시피 VAR실에서 여러 각도로 확실히 한국 선수 안맞고 독일선수의 의도된 플레이가 김영권 선수에게 향했다는 것을 확인 시켜줍니다. 수원 성남전 VAR실에서도 모든 앵글을 확인을 했는지 의문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놓친게 있지 않는 이상 의도된 플레이 였기 때문에 득점이 인정됬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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