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 독도

이 섬에는 과거 독도강치(바다사자)들이 모여들여 대규모로 번성 하였는데,

* 이 때문에 독도는 바다사자의 옛말 가지를 따서 가지도로 불리기도 하였어

19C까지 동해안 일대에 약 4만 마리가 살았던 강치는,

근대화에 성공한 이후 발달한 어로기술을 앞세워

강치사냥에 열을 올린 일본인들에 의해 그 씨가 마르게 되는데

근대화에 맞춰 강치가죽 또한 상업적으로 매우 큰 돈이 된 것이 일본인들이 강치사냥에 열을 올리게 된 이유가 되었고,

당시 강치사냥 방법은 일본을 떠나서 좆간 소리가 나올만큼 잔혹했는데,

새끼를 이용하여 어미를 유인하여 암컷은 창살로 찍어죽이고 수컷은 총으로 쏴 죽이는 형태의 사냥법이 매우 애용 되었지

그 중에서도 특히 악명높은 인물이 나카이 요사부로로 

이새끼는 후대 한일관계에 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나카이는 독도어업권에 독점을 원하였어

하지만 그의 행보는 아이러니 하게도 오늘날 한국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간접적인 증거가 되기도 하는데,

초기에 그는 먼저 일본정부의 알선을 통해 대한제국에 자신의 독도강치 어업권 독점을 청원 하였지만,

이에 별다른 반응이 없자 사카이는 일본정부에 청원하게 되는데, 

일본은 초기에 태령관 지령(1887년)을 근거로 독도는 일본의 땅과 관계가 없다고 거절하였지만,

이후 러일전쟁 과정에서 독도의 전략적 중요성 등의 필요로 인하여,

무주지 선점 이론을 들어 사카이의 청원을 받아들여 저 유명한 시마네현 고지를 통하여 1905년 독도를 일본에 편입하였지

이후 독도강치에 대한 말살적인 사냥행위가 펼쳐졌는데,

일본측 공식기록으로도 이후 14000마리의 강치가 사냥 당한 것으로 나오고,

실질적으로는 그 몇배에 다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렇게 독도강치는 씨가 마르게 됨

* 상술하였 듯이 당시 강치사냥이 방법 너무 잔혹하였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비판여론이 일었으며 일본정부 또한 나카이에게 경고문을 보낼 정도였어

이 강치사냥과 관련하여 일본에서는 무용담처럼 

일본어민들과 한 강치의 서사시적 대결이 전해지게 되는데,

바로 '리앙쿠르 대왕'(서양에서 불린 독도지명 리앙쿠르에서 따옴) 이야기로

몸길이 2,88m, 몸 둘레 3.1m 추정체중 750kg의 역사상 손꼽히게 큰 거대 강치로,

강치망을 족족 찢어 놓음은 물론 탄환도 두려워하지 않고 심지어 일본배를 공격하기도 하는 등의 전설이 깉들여 진것 아닌가 싶을 정도의 활약으로

일본어민들에게 '리앙쿠르 대왕'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과 더불어 존경의 대상까지 되었던 강치의 이야기야

* 물론 결국 좆간의 기술력에 의해 1931년 7월 일본어민들의 무차별적인 집중사격을 받고 '리앙쿠르 대왕'은 사살 되었고 이후 일본 박물관에서 위의 사진과 같이 박제되어 지금까지 전시되게 되었지..애도ㅠㅠ

이렇게 리앙쿠르 대왕에 대한 이야기는 끝났지만,

강치와 독도에 대한 후일담을 조금 더 이어가자면

사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강치가 급격히 그 수가 줄어 멸종직전이 되기는 했지만

완전한 멸종이 된 것은 아니었는데,

극소수 남은 독도강치 또한 당시 아직 '멸종위기 생물군 보호'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멸종하고 말았는데,

이에 대해 분명히 한국의 책임 또한 지적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대대적인 상업적 남획으로 독도강치 멸종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일본은,

현대에 오히려 이를 한국의 책임으로 돌리며(독도를 요새화 하는 과정에서 독도강치를 한국이 독도강치를 모조리 멸종시켰다고 주장- 물론 독도강치가 독도의용대 대원들에 의해 식량으로 쓰인 것은 사실이나 멸종의 근본적인 이유는 일제시대때 상업적 남획의 남발로 개체수의 매우 극적인 감소에 있었어)

일본의 극우작가는 일본인들과 강치가 평화롭게 공존했다는 식의 '선동용' 어린이 동화까지 출판되기도함... 이런 썩을...!!!

* 이상으로 독도강치와 '리앙쿠르 대왕'에 대한 소개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