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클템-포니 주간 토크쇼 동부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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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혁 (121.♡.94.49) | 작성일 20-07-24 06:36 | 조회 2회 | 댓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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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클템 유튜브의 영상을 기반으로 한 요약글입니다.
이 글을 보는거도 좋지만, 원본 영상을 다 보시는거도 추천드립니다.
영상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CRWA7er7LCI&t=3915s
원래 서부팀도 포함하야 작성할려하였으나, 분량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동부 서부로 나눠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혹시 자기가 영상을 봤는데 뉘앙스가 이게 아니였다! 하는것은 가감없이 댓글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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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포니: 두두와 캐드를 발굴한게 최고다. 설해원과의 경기에서 쌓였던 경험치가 확 올라온거 같아서 좋았다.
클템: 1라운드 전패했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요약하면 상체 문제라고 생각한다.-특히 미드- 바텀같은 경우 기대보다 못 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바텀때문에 이 모양이 난건 아니다.
포니: 같은 하위권, 중위권과의 경기에서 최소한의 경기력이 안 나온 이유는 하체때문이 아니라는 얘기다.
클템: 한화생명의 전망은?
포니: 승리를 맛본 그 멤버로 주전을 고정해야된다는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캐드와 하루가 양보 가능한 선이다.
클템: 두두가 확실히 물건인거 같다. LIKE 무력형 장수의 표본, 코치진에서도 두두 칭찬을 자주 한다.
포니: 배우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그밖의 순위가 낮은 팀에서는 배우기 힘들다는 내용-
클템: 한화든 설해원이든 플옵권에서 멀어진거처럼 보여도 이론상 가능성이 있긴 하다. 선수들 입장에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부분.
본인들의 상황에 대한 인지를 정확히 하고 리스펙하면서 경기력으로 바꿔야 한다. 프로니까, 이길려고 게임하는거고 이겨야 한다. 더 심하고 절박하고 진지하게 인지를 해야한다.
포니: 그렇게 할려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명확하게 방향을 정했으면 그쪽 방향으로 게임해야 한다.
-기타 동기부여 관련된 내용,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위해서라도 동기부여는 충분히 될 수 있다. 자기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내용-
SP
포니: 아무래도 스프링과의 비교는 피할 수가 없는거 같다. 아무래도 다른 팀들이 여기에다가-막가파 스타일- 적응해버린게 크다고 생각한다.
클템: 동의한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선수들 체급 자체가 스프링에 비해 떨어진거 같다. 이런쪽에서 나오는게 미드쪽 얘기인데-미드가 바뀌었으니까- 미키가 잘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미키만의 문제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한화에 비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포니: 커버의 플레이 스타일이랑 미키의 플레이 스타일이랑 큰 차이가 있지 않다. 사실 문제가 제일 심각한건 팀적으로 스프링과 서머 사이의 미묘하게 바뀐 메타-예를 들면 오른과 아펠리오스-를 못 따라가는거 같다. 이게 정말 안타깝지만 탑쪽이 가장 큰거 같다.
클템: 내가 멸망전에서 하는것과 비슷해 보인다. 버틸려하는데 뚫리는 것과 비슷한거 같다. 바텀도 힘들고 미드 정글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플로리스의 LPL식 찌르기 스타일도 지금 메타랑 잘 맞지 않는다. 원래 정글이 라인빨을 많이 받는다. 라인이 먼저고 정글이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포니: 일단 게임이 시작하면 5인방이 들고 온 장신구를 이용해서 시작한다. 여기서 정글 동선이 결정나는데,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저레벨 단계에서의 다양한 요소에서 서서히 주도권이 갈리는데, 여기서부터 밀리면 정글러에게 부담이 가중된다.
클템: 사실 미키도 댕겅파다. 다만 댕겅 수치가 너무 낮아서 댕겅이 안 되는거 뿐이다. 나름 일리 있다고 생각한다.
포니: 미키의 플레이를 보면 동의할 수 밖에 없다. 무조건 들이밀고 본다. 체급이 그걸 못 따라가는 느낌이다.
클템: 잘하면 댕겅 못하면 비댕겅이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뉘앙스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포니: 더이상 원딜 챔피언들이 탑티어라고 분류할만한 범주가 넓어진게 맞고, 그냥 키우고 들이대는걸로 안 먹히는 메타다.
클템: 설해원이 변화를 주려고 하는거중에 가장 크게 느낀게, 애쉬 자이라같은 픽을 쓴거였다. 그거마저 잘 되지 않았다. 결국 바텀에서 애쉬 바루스 쓸때도 중요한게 바텀만 이긴다고 되는게 아니다. 위쪽이랑 티키타카가 되어야 한다. 애쉬가 원딜쪽에서 티어가 되게 높은건 맞지만, 약팀에서 애쉬잡으면 맛이 잘 안나는건 맞는거 같다.
-기타 포장에 관한 내용. 클템: 포장을 하는게 우리 직업이다.-
포니:근본적으로 챔피언폭을 늘리는게 중요해보인다. 사파픽이나 개성있는 픽도 재밌겠지만, 모든 라인쪽에서 챔피언폭부터 따라갸아한다고 생각한다.
클템: 설해원같이 체급이 부족한 팀은 쉽게 고치기 힘들다. 이런팀이 누누, 녹턴, 코그모, 엘리스-판테온, 이런걸 설해원같은 팀이 해야한다.
SB
포니: 어느정도 기본기가 보장이 되면 그외의 요소는 수정이 쉽다는 얘기를 했는데, 샌박이 이런 쪽이다. 그래서 새로운 감독이 오고 하다보니 최소한의 이겨야할 경기는 이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클템: 샌박도 어느정도 저력을 보여주는데, 신기할정도로 다이나믹스 KT와 경기력이 비슷하다. 뭔가 체급이 그냥 무난하다. 본인들과의 상위호환, 강팀과 만낫을때 거스를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의문이 든다.
포니: 분명 운영이 개선된거는 맞다. 그러나 옆에서 상위권팀들이 팍 치고나가면 그걸 약간 늦게라도 따라가야하는데, 어느샌가 팍 뒤쳐진다.
클템: 이런 점에서 샌드박스와 다이나믹스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KT가 3팀 중에는 가장 괜찮은거 같다. 미드쪽 페이트도 시간을 주고 가면 괜찮을거 같다. 고릴라도 정말 대단한 선수지만 요즘은 힘이 부쳐보인다. 플레이메이킹이 강조되는 시대인데 그런 부분에서 힘들어보인다.
포니: 집중력이 오래 못 가는거 같다. 무언가 연달아 발생하면 한번씩 끊긴다거나 킬이 이상하게 날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클템: 근데 샌박입장에서는 사실 플옵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거부터가 호재다. 4연승이 쉽지 않은데 잘했다.
포니: 서밋 선수는 고양이보는거 같다. 잘할때는 우리집 고양이처럼 잘해주는데, 중간중간에 고양이 특유의 얘는 왜 이런 행동을 하지? 라는 식의 플레이가 나온다. 중간중간에 맥이 끊기거나 실수를 해서 사고를 치는 경우가 나오는데 이런 비중을 더 줄여줘야 한다.
클템: 동의한다. 그러나 요즘 자신감이 붙은건 참 좋은 부분. 원래 샌드박스를 상징하는 무력이 서밋과 온플릭이었다. 페이트와 더불어서 상체가 살아나고 루트쪽으로 돌이 넘어가면 괜찮아 보인다.
DYN
클템: 일단 리치쪽으로 힘이 많이 쏠려있는건 맞다. 정점을 찍어본 선수라 그런지 폭발력이 있는거 같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LCK에서 두각을 드러낼 줄은 몰랐다.
포니: 비유적으로 얘기하면 새로운 무공을 배우기 위해 단전을 깬거 같다. 그러나 그러고나서도 특유의 감각을 아니까 익히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클템: 이세계 주인공의 특성이다. 그런 설정으로 한거다 리치는.
포니: 포지션 변경도 참 좋았다. 그리고 리치가 자기만 보는 각이 있다. 종종 팀원들이 이걸 못 따라오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을 매꾸면 한타나 끊어먹기를 통한 한방 뒤집기가 가능할 수 있다.
클템: 이런쪽에서 최근 가장 유명한 선수가 더샤이다. 더샤이만 보는 각이 있다. 더샤이의 각은 정말 특이하다. 이런쪽의 재능을 죽일게 아니라 키워야 한다. 리치 얘기는 이정도로 하고, 구거폼이 꽤나 괜찮다. 그러나 덕담쪽에서 생각보다 연결이 안 되는 부분.
포니: 어찌되었든 이 선수도 신인으로 넣어야 하는데, 센스나 감각이 있는건 분명하다. 그러나 잠재력이 있는 것과 지금 잘하는건 다른 이야기. 게임이 빨라지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원딜의 기본적인 부분에서 게임이 빨라지면 혼란스러워하는게 보인다.
클템: 덕담과 함께 쿠잔과 비욘드도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모범생스타일인데, 혼란한 상황에서는 탑을 제외하고서는 흔들리는 과정에서 힘들 수도 있다.
포니: 팀을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메타에서 해야하는 방향성을 제대로 알고 있는거 같다. 해야될걸 딱딱 해준다. 정답으로 가는 길은 알고 있는 것.
클템:그래서 전체적인 체급만 키우면 될거 같다. 다이나믹스의 상위호환이 왼쪽-서부-에 있는 것. 실제로 다이나믹스가 이기는 경기는 확실하게 이긴다.
포니: 기본기-라인전과 같은 부분-만 채우면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팀인건 맞다.
KT
클템: 3팀중에서 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포니: 경기력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면 그게 가능할거 같다. 더 잘할거 같은데 기복이 크다. 지난 시즌과 비슷해서 외부에서 원인을 집기는 힘든거 같다.
클템: 하나만 얘기하면 투신이라고 얘기하는게 설득력 있는거 같다. KT의 에이스는 에이밍인데, 원딜이 혼자 할 수 있는거에는 한계가 있다. 투신도 -베릴과 같이-무언가를 만드는 선수다. 그러나 얌전하고 폼 오락가락할때는 갈피를 못 잡는다.
포니: 게임마다 이걸 안정화 시킬려면 경기마다 목표를 정확하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게 말은 쉬운데 어려운건 맞다. 그래도 가장 쉽고 확실하게 기복을 줄이는 방법은 이거 같다.
클템: 쿠로가 1라운드에서 좀 저조한 폼을 보이긴 했다. 지표도 낮았고, 그러나 최근들어 폼이 회복되고 있는거 같다. 마치 페이커랑 비슷한거 같다. 허상이 아니고, 쿠로가 플옵권 보내는 도사다.
포니: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첨언하면, 쿠로의 이전팀이 비리비리게이밍인데 쿠로가 나간 이후로 플옵권에서 멀어졌다.
클템: 스맵이냐, 소환이냐의 변수는 있고, 보노도 주사위 돌리는 얘기가 있긴한데 해볼만한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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