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갤에 올리니 유머갤에 올리는 게 나을 거라고 해서 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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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앱이야 다들 알꺼고 짤방은 게임업계 사람들이 모이는 게임라운지 인증샷임

사실 라운지에서는 어제오늘 기사 뜨기 전에도 간간히 기사 올라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는 꾸준히 나왔었음

위에 달린 쓰레드 리플이랑 이전에 올라왔던 쓰레드 종합해서 간단히 정리해봄

여러 의견들 전문을 스크린샷 퍼올 수는 있는데, 블라인드의 기능 상 장점을 퇴색시키긴 싫으니 그냥 노가다타이핑으로 대체함

현업인들의 증언을 문체만 수정해서 그대로 타이핑한 거고, 이탤릭체는 나름대로의 결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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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롤 계정 대리

"여성 유저의 대회라는 타이틀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롤 레이디스 리그의 입지를 나락으로 보냄"

"대리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안그래도 인식이 좋지 않았던 여성 고티어 유저에게 치명적인 의심의 굴레를 씌워버리게 된시발점의 제공자"

•  이화여대 e스포츠 동아리 부회장으로서 여자도 남자 못지않게 게임을 잘하는 걸 증명해보이겠다를 외치며 레이디스 대회에 참여

관련기사 : http://www.thisisgame.com/lol/nboard/168/?n=53015

• 그러나 티어에 어울리지 않는 실력에 의해 인벤 유저들이 조사 시작
• 결국 대리로 다이아를 찍었으나 끝까지 아닌 척한 것을 걸리게 됨
• 대리기사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롤의신 (현재도 남자친구인지는 모름)
• 참고로 반성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음

1. 아이디를 돌려쓴 거라서 대리는 아닙니다
2. 실력보다 높게 다이아5지만 대리는 아닙니다
3. 연인 지인이 쓴 거라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4. 대리는 했지만 대리는 아닙니다

• 이후 동아리 회장직은 사퇴했으나, 자리만 물러났을 뿐 영향력은 그대로 유지하며 동아리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푸쉬, 1대100이나 다른 게임 방송까지 출연
• 대리 사건을 자기들 끼리 간간히 농담하면서 개그 소재로 써먹는 정도로 취급

2. 평소 성향

"진성 페미"

• 이미 학생 때부터 유명했었다고 함. 어디 인터뷰를 하던, 남자-여자 얘기를 꼭 언급하며 해당 사상을 직간접적으로 역설

예시 관련기사 : http://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18404

• 현재는 SNS을 전부 새 거로 세탁해서 아예 검색이 되지 않음. 그러나 예전 페이스북 팔로우(?) 페이지가 전부 극렬/과격 페미, 메갈, 워마드 쪽 계열이었다고 함. 해당 댓글러가 페이스북 지인이었던 업계인인 것으로 추정
• 입사 후에도 탈코 및 페미 성향은 여전했으며, 그와중에 뷔페니스트 기질 또한 있었다 함

3. 게임업계 종사자로서의 전문성

"?????????????"

• 이력서는 롤의여신 블로그에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찾아보길 바람. 아래는 간단하게 정리

1. 대학 다니면서 이노스파크 9개월 게임기획
2. 스마일게이트 마케팅 & 회사다니면서 졸업

• 물론 나이가 다는 아니지만 27살에 대표적인 게임 타이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이런저런 논란으로 업력이 얼룩져있는데 업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대변한다는 것인지 경력이나 전문성 측면에서 같은 업계인들로부터 무수한 의구심을 받고 있는 상황
• 참고로 기획 파트는 최소 1년, 요즘은 2년은 해야 주니어 기획자로 쳐줌. 당장 구직란에서 경력직 뽑는 곳만 훑어봐도 알 수 있음
• 마케팅은 통상 사업 기획 파트에 속하며 실질적인 개발직군 쪽으로의 전문성은 기대하기 어려움. 게다가 순전히 사업 기획 일원으로 뽑은 것도 아닌 이상 더욱더 거리가 멈

4. 마지막 직장이었던 스마일게이트 재직자거나 재직자였던 사람들의 말들

"노조 만들다 희생양으로 짤린 게 맞긴 함?"

"정치권에서 써먹기 좋은 소재로써 포장한 것" 

정리하다보니 이부분이 웃긴데, 직접 같이 일해본 거 같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진상이라고 하는데, 뭐 멀리서 지켜봤네, 건너건너 들었네, 같은 당이라서 반갑네 하던 인간들만 지지하고 옹호하며 쉴드치는 걸 종종 봄. 어쨌든 발언들은 다음과 같음

• 짤린 건 다른 사유고 그냥 노조 결성되는 시기만 겹쳤던 거 아님?
• 짤릴만하니 짤렸다
•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아니였음?
• 전배가는 원인이 본인한테 있었던 걸로 앎
• 스게 노조 일잘한다. 그런 열일하는 노조에 이런 좋지 않는 소식으로 폄하되는 거 싫다.
• 나도 노조회비를내지만 래디컬 페미 + 대리범법자는 싫다
• 이대롤 여신이니 뭐니하니 과대평가 받고 본인 업무였던 스트리밍 방송마저 말아먹음
• 주변 동료에게 민폐를 너무 많이 끼침
• 스스로에게 누군지도 모를 가상 인물을 만들면서 포장해놨는데 부끄럽지도 않나
• 무슨 잔다르크처럼 희생을 감수하는 것처럼 과잉된 포장이 되는 건 여간 좀 불편하다.
• 출근해서 롤만 하던. 그 롤마저도 대리.
• 그동안 말 못하던 업계인들이 이제서야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점에 앞장서서 대변해줄 사람이 나타나주길 바라는 건 원하던 바이나, 어느 뜨내기가 나서다가 그 기회가 박살나는 건 원치 않음
• 이대, 페미, 대리, 정의당. 프레임이 4중이네
• 전배 받아줄 팀 없어서 나가게 된 것을 포장한 것

5. 끗

간단히 1시간 정도 예전에 봤던 글 몇개만 들춰보며 정리했는데도 이정도니, 신고 테러 먹어서 삭제된 글들까지 합치면 더 기가찬 내용들도 많았을 꺼라고 봄. 그래도 적어도 블라인드에서 활동하는 현업인들은 거의 다 극혐하는 분위기임. 이 업계 사람들 전부 개발자를 대표해서 국회에서 총대메줄 사람은 간절히 바라지만, 저런 자기 커리어를 위해서 인간은 절대 바라지 않음

아래 같은 소수의 페미 쉴더, 정의당 쉴더들 빼면ㅋㅋ

어김없이 등장하는 '같은 남자로서~'

거기다 유저들을 불편함 운운하며 어줍잖은 선민의식으로 후려치는 걸 보니 저런 인간이랑 내가 같은 업종에 일하는데다가 똑같은 1표구나라는 생각에 잠깐 헛웃음 나옴 ㅋㅋ ㅅㅂ

또한 현재 노조가 있는 게임 회사들 노조단톡방에서 민노총, 정의당 차원의 조직적으로 홍보를 독려하고 있다함

그네들 논리는 '지금 정치인들은 죄다 깨끗하냐? 쟤는 게임업계 위한 법안 발의하면 되고 우린 표 주면 끝나는 거다.' 로 어차피 허물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니 일단 '마 같은 업계 아이었나!' 감성팔이로 투표해라로 일관중. (같은 업계는 개뿔)

분당-판교 쪽에 게임회사들이 많이 있고, 전통적으로 이쪽은 정의당에 투표했던 30-40대 층이 꽤 있었는데, 이번 일로 적어도 남자층은 꽤나 이탈할 것으로 예상됨

뭐어쨌든, 이러하니 게임업계 사람들 너무 싸잡아서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음. 스마일게이트 사내 라운지에서도 대부분 부정적이라고 함.

4줄 요약

- 게임업계를 위해 나오셨다는 정의당 비례 1번 후보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음

- 롤 대리 + 메갈/워마드 쪽 성향 + 재직 시절 전문성x 정치질o 트리플 크라운으로 절대 업계를 대표할만한 귀감이 못됨

- 게임업계 사람들도 반대하는 사람이 대다수임을 알아주면 땡큐

- 차라리 좋댓구 김성회 형이 출마해주세요.

번외 : 어느 현업인이 상상한 2023년 어느날

• 게임 노출 수위 제한법 발의

1. 캐릭터 수영복 금지, 속옷 금지
2. 몬스터 하의 미착용 제한, 여성몬스터 상하의 착용 필수 및 전신 20% 이상 노출 제한

• 여성 전용 서버 할당제 실시

1. 최소 30% 이상 여성 전용 서버 또는 채널 신설

• 남자 유저 여성 캐릭터 선택 불가법 발의

1. 사회적 약자임을 고려, 여성에 한해 반대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