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네빌 : 챔스만 들면 맨시티도 역대급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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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승현 (39.♡.59.173) | 작성일 20-03-03 21:36 | 조회 5회 | 댓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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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음에도 그들에게 역대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톤 빌라에게 2-1로 승리하면서 지난 7개 국내대회 중 6개를 우승했지만, 리버풀에게 승점 22점차로 밀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다.
게리 네빌은 이번 시즌 그들이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면서 지난 2018년 승점 100점 시즌을 포함한 모든 시즌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그들에게는 최고의 시즌이 될 거에요.
지난 몇 시즌동안 챔스에서 그들은 준비되지 않은 팀처럼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압도적이었어요.
시티는 몇시즌에 걸쳐서 스쿼드를 구축해왔고, 과르디올라가 결승에서 보여준 기록은 환상적이죠. 그는 승리에 중독되었고 팀도 가지기 어려운 멘탈을 가지고 있죠.
이번 시즌 그들이 리그에서 우승하기는 힘들겠지만, 우승컵을 노릴 기회는 여전히 있습니다.
카라바오 컵 우승은 자신감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그런거라면 이미 가지고 있죠. 하지만 우승컵은 '아직 우리는 할 수 있는 팀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할겁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팀이고 맨시티는 아마 우승 타이틀이 다른 팀에게 가는 걸 오랜만에 보게 될거에요.
제가 맨유시절의 맨유에서 뛸 때를 생각해봐도, 리그 타이틀을 따지 못하더라도 다른 컵대회를 우승했다면, 그 시즌은 성공한 시즌이었어요."
아스톤빌라전에서 맨시티는 지난 수요일 레알을 상대했을때와는 로드리, 귄도안, 워커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바뀐 신선한 라인업이었다.
그러나 14번의 결승 중 13번을 이긴 과르디올라에게는 아구에로와 로드리가 터트린 두 골로 이긴 것은 간단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결과는 예상한대로였어요. 그러나 과정을 봐야합니다. 맨시티가 훨씬 쉽게 이길 줄 알았어요. 언제나 그렇지만, 쟤들은 항상 더 나은 팀이잖아요.
전반전때 저는 아스톤빌라가 몇 골이나 먹힐 지가 걱정됐고 딘 스미스가 뭔가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죠. 만회골을 넣으면서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후반전도 재미있었어요. 맨시티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스톤빌라도 잘 싸웠죠. 하지만 맨시티는 그냥 개쩌는 팀이에요. 수요일 경기의 선발 8명을 바꾸고 결승에서 이겨낸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죠."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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